AVMIX REPORT 상생의 가치로 돌파구를 마련하다 사단법인 한국음향학회 임원 회의

2019-03-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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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가치로 돌파구를 마련하다

사단법인 한국음향학회 임원 회의


사단법인 한국음향학회는 1981년 창립되어 현재 3,000여명의 학계 및 산업체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건축음향 분과를 비롯하여 소음진동 분과, 수중음향 분과, 오디오 분과, 융합음향 분과, 음성 분과, 음향제작 분과, 초음파 및 의학음향 분과의 8개 학술 분과 위원회를 구성하여 각기 속한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 및 인식 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그 결과로 매년 6회 한국음향학회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학술 행사로는 정기 학술발표대회를 비롯하여 수중음향 학술발표회, 음성통신 및 신호처리 학술대회, 건축음향 워크샵, 음향전문사 인증제, 보청기 관리사 인증제 등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렇듯 한국의 음향학 및 음향산업 발전에 힘써오고있는 (사)한국음향학회는 2019년을 맞아 최홍섭 현 회장(대진대학교 전자공학과) 취임 후 국내음향산업발전을 위해 산업계와 상생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직을 대거 개편하는 큰 변화를 단행했다.

특히 음향제작분과와 오디오분과 등 프로페셔널 오디오 분야와 깊은 관련이 있는 분과에서 조직구성의 변화 및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한국 음향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취재진은 2월 20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한국음향학회 사무실 인근에서 최홍섭 회장, 두세진 부회장((주)데코톤, 오디오/건축음향/의학음향 담당), 박영철 부회장(연세대학교, 정보/음성/융합 담당), 유회종 부회장(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홍보/자격검정/음향제작 담당), 그리고 오디오 분과장을 맡은 이신렬 박사 등이 함께한 (사)한국음향학회 [음향산업발전을위한 학회TF팀] 회의에 본지의 윤민 편집장과 함께 했다.


한국 음향 산업계의 문제점을 직시하다

한국에서 음향 산업은 분명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큰 규모에 비해 시장의 인식 수준은 그에 미치지 못할 뿐 더러, 순수 국내 제조업 분야에까지 눈을 돌려보면 더욱 상황이 좋지 못하다.

고가의 프리미엄 시장은 브랜드 가치를 우선으로 내세우는 시장의 특성 때문에 신규 기업이 발붙이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며 저가 시장은 중국이나 동남아를 비롯한 제3세계 제조사에서의 물량 공세 때문에 경쟁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훨씬 좁은 시장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프로페셔널 오디오 분야에서 이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 특히 고가의 외산 제품이 고부가가치 시장을 장악하다시피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국내 제조사는 오히려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 시장에서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어렵게 경쟁을 이어나가야 하는 것이다.


상생으로 생존을 모색하다

열띤 회의 과정 속에서 나온 결론을 종합해보자면 바로 ‘상생’이다. 현재 미국의 AES(Audio Engineering Society 미국 오디오공학회)와 같이 학계와 업계가 협력해 상생을 도모하는 단체가 한국에는 전무한 현실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시장의 건전화’이다. 이 문제는 결코 하루 아침에 해결될 수 없는 것으로 국내의 제조업체들은 서로 힘을 합쳐 정확한 스펙 공시와 함께 올바른 제품을 출시해야 하며, 음향학회는 이들의 요청에 따라 지식과 학자적 양심을 통해 사용자 및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양식 있는 제조사들이 서로 동의할 수 있는 오디오 성능의 객관적 성능 지표 마련을 함과 동시에 학회 차원에서 사용자 및 소비자의 의식을 제고(提高)시키기 위한 양질의 무료 세미나를 개최해야 함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올바른 지식 보급 사업에 힘쓰며, 해당 사업을 진행하면서 국내 업계 관계자를 참여시켜 올바른 기술 기준과 지식을 알릴 수 있는 장을 만들기로 결의했다. 더불어 관계자들은 언론 역할을 맡은 avMIX측에 학계, 제조사, 사용자 및 소비자가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인식 제고 활동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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